오한성(가명, 44세)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오한성 씨는 15년 전부터 결막염으로 심하게 고생했다. 눈이 항상 빡빡하고 가려웠다. 얼마나 가렵던지 눈알을 뽑아 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그는 양의사가 처방해 준 세 가지 안약을 돌려가며 점안했다. 그러자 가려움증이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 그런데 큰 문제는 양방의 화학 안약은 근본 치료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좀 괜찮은가 싶다가도 매년 봄과 가을철 환절기만 되면 재발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15년 동안 양방에 의존해 오다가 올 가을 동양자연의학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연구소에서는 그의 사연을 듣고 선뜻 ‘청안수’를 한 통 내 주었다. 그는 집에 돌아와서 ‘청안수’를 몇 번 점안해 보았다. 그러자 천만 뜻밖에도 눈 가려움증이 없어졌다. 지금은 눈 건강이 회복되어 기쁘게 생활하고 있다.
◈ 발병
저는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오한성입니다. 매일 책과 컴퓨터로 업무를 하다 보니 눈이 항상 빡빡하고 가려웠습니다. 근처 양방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은 결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했습니다.
저에게 결막염이 처음 발병한 것은 대략 15년 전입니다. 그때는 얼마나 가렵던지 눈알을 뽑아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양의사는 세 종류의 눈약을 처방해 주면서 하루 중 몇 번이라도 점안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는 가려울 때 점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알레르기에 대한 안약이고, 마지막 하나는 인공 눈물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양의사가 말한 대로 세 가지 안약을 돌려가며 점안하였습니다. 처음엔 안약을 점안해도 미칠 듯한 가려움은 여전했습니다. 하지만 한 동안 점안했더니 가려움은 어느 정도 누그러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양방의 화학 안약은 증상만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할 뿐, 근본 치료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좀 괜찮은가 싶다가도 매년 봄과 가을철 환절기만 되면 재발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눈이 항상 뻘겋게 출혈되어 있어 핏줄이 여러 줄 보였습니다. 이러다가 정말 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었습니다.
◈ 치료 과정
그렇게 15년 동안 무지하게 양방에 의존하여 처치하다가 올해 가을 동양자연의학연구소(이하 연구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도 없이 결막염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선뜻 ‘청안수’를 한 통 내 주었습니다. 그동안 이것저것 결막염 치료에 좋다는 것에 속아 왔던 터라 반신반의하며 받아 들고 집에 돌아와서 몇 번 점안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천만 뜻밖에도 눈 가려움증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자 결막염이 다 나은 듯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재발될까 봐 그 후로도 하루에 1~3차례씩 점안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에서 일러준 대로 눈에 냉찜질과 지압 마사지를 일상에서 실행해 오고 있습니다.
◈ 극병
저는 ‘청안수’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서 결막염이 호전되었는지 궁금해서 연구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결막염에 대한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연구소는 결막염의 가장 큰 원인이 화학물질이라고 합니다. 양방 병원에서 처방해 주었던 세 가지 안약들이 전부 스테로이드성 화학 약물들이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눈에 해가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화학 안약을 점안하면 결막염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듯하다가 다시 재발했다는 것을 이해하는 순간 무지가 병을 만든다는 속언이 생각났습니다.
연구소에서는 결막염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화학물질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막염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막염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감자, 고구마, 당근, 가지, 귤, 포도, 구기자, 질경이, 산초밥, 산딸기, 아로니아, 견과류, 녹차, 고등어 등을 언급해 주었습니다.
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제가 사용한 ‘청안수’를 만드는 법이 공개되어 있어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습니다. ‘청안수’의 주재료는 소회향과 죽염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소회향을 증류수에 넣어서 가라앉히거나, 뜨거운 물에 소회향을 우립니다. 여기에 죽염을 섞어 녹인 다음 여과지에 거릅니다.
소회향 이외에도 결막염 등 안질환 치유와 안구 보호에 효과가 있는 세안수 재료로 싸리나무껍질, 물푸레나무껍질, 치자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 재료를 한데 넣고 3배가량의 물을 붓고 은은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다 달여지면 건더기는 걸러 버리고, 달여진 물에 죽염을 5퍼센트 정도 섞어서 녹입니다. 이것을 고운 천으로 두세 번 걸러 아침저녁에 안구를 세척하는 한편, 수시로 눈에 넣으면 좋다고 합니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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