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성이 흔히 받는 진료가 초음파 검사다. 초음파는 2차 세계대전 때 잠수함을 찾아내기 위해 개발된 것인데, 1970년대부터 진단에 쓰이기 시작했다. 초음파는 태아를 향해 고주파의 음파(20킬로헤르츠)를 쏘아 부딪쳐 돌아오는 메아리를 영상으로 나타낸다. 고주파는 DNA를 손상시키고, 활성산소를 만든다. 또 조직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열로 바뀌는데, 이 파동과 열 때문에 기형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음파는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써야 한다.
X레이도 자주 찍어 대면 좋지 않다. X선에 쓰이는 이온화 방사선은 초고주파여서 살아 있는 조직을 뚫고, 밀도가 높은 조직에 흡수된다. 이온화 방사선에 노출된 세포는 암세포로 변이될 가능성이높다.
양의사들은 수익이 높은 CT 촬영을 선호하기 때문에 작은 질병에도 권한다. 그러나 CT 촬영 때 노출되는 이온화된 방사선은 X레이보다 더 강력하여 아주 해롭다. 방사선은 유전자를 쉽게 변형시켜 기형이나 암을 일으킨다. CT는 연간 방사선 허용량의 수십 배를 방출한다. CT촬영 때 먹는 조영제도 백내장이나 갑상선 저하를 일으키며, 암 ㆍ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는 독성물질이다.
뇌와 척수 등을 검사할 때 쓰는 MRI의 정식 용어는‘핵자기공명영상’이다.‘ 핵’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자기공명영상’이라고 한다. MRI는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세포 내에 있는 물의 수소와 산소 분자를 들뜨게 하여 그 움직임을 영상으로 보여 준다. MRI에서 나오는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의 몇 만 배에 달할정도여서 기계 주변의 작은 금속을 끌어 당길 정도다. 이런 자기장이 인체를 교란하여 서서히 몸을 망뜨린다.
초음파 ㆍ X선 ㆍ CT ㆍ PET 촬영 등을 할때 결절이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은 폐와간이다. 이 결절들 중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신장 ㆍ 갑상선 ㆍ 부신 ㆍ 췌장 등 다른 장기에서도 결절이 보이지만 이들도 모두 양성 종양이어서 저절로 없어진다. 그런데 조직 검사를 해서 건드리면 악성 종양이 된다.
생명체는 자연치유력이 있어 밖에서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합성물질 등에 대해 항체를 만들면서 스스로 이겨낸다. 이 흔적이 결절이다. 그런데 양의사들은 결절이 보이면 공포심을 주면서 조직검사나 방사선 검사를 해댄다. 검사를 받을 때마다 방사선과 조영제, 마취제 등에 노출되어 면역력이 무너지면 건강한 사람도 암 환자가 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진정한 의학은 병의 본질을 이해하고, 병의 징후를 보고 듣고 묻고 만지는 방법으로 90퍼센트 이상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양의사들은 기계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기계의 수치에 의존할 뿐이다. 기계는 불완전한 것이라 오진률이 50퍼센트 이상이다.
생명체는 자생력이 있으므로 혈압이나 혈당에 조금 이상이 있는 것도 정상인데 양의사들은 제약회사가 정해 준 기준과 조금만 달라도 병명을 붙인다. 제약회사는 화학 약을 많이 팔기 위해 수치들을 조절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으며, 환자를 확대재생산해내는 데 여념이 없다. 양의사들은 환자를 고객이나 실험 대상자로 보기 때문에 검사를 많이 하고, 검사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환자가 만들어진다.많은 사람들이 조기 검진에 큰 비용을 들이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방사선으로 찾은 암은 빠르게 악성으로 바뀌고, 수술 ㆍ 화학 항암제 ㆍ 방사선 등을 가해 심한 고통과 엄청난 병원비를 안기면서 죽음으로 내몰고 만다.
수술 ㆍ 화학 항암제 ㆍ 방사선을 받지 않아 면역력이 있는 상태에서 바른생활건강법을 따를 때는 암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방 병원 처치를 받으면 면역력이 무너져 바른 생활건강법으로도 힘들어진다. 바른식 ㆍ 의 ㆍ 주 생활을 바탕으로 삼고, 단식으로 독을 빼내고, 생채식으로 체질을 바꿔 내지 않고서는 어떠한 질병도 나을 수 없다.
■ 자료 제공┃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민족 의학은 수천 년을 건강하게 살아온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은 것으로 생활이 곧 건강법이고 살림살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서양 문화를 무분별하게 따르고 흉내 내는 후손들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민족 생활 의학을 연구한 고(故) 장두석 선생을 통해 우리가 계승해야 할 올바른 생활 의학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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