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숙(여, 67)
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유재숙 씨는 10년 넘도록 당뇨로 고생했다. 당뇨를 고치기 위해 서울에서 살다가 공기 좋은 지방으로 이사까지 했다. 소위 당뇨약이라는 양방의 혈당 강하 화학 처치제를 먹지 않다가 6년 정도 복용한 지난해 7월 몸에 이상이 나타났다. 숨이 차서 걸음을 걷기가 힘들어졌다. 20분이면 가던 성당을 1시간 걸려서 가야 했다. 좋아하던 등산도 못하게 되었다. 성당에 같이 다니는 분이 흡각요법을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나쁜 피를 빼면 호흡이 좀 편해질 것 같아 가슴 부위에 흡각요법을 실시했다. 정말 금방 검붉은 피가 터져 나왔다. 그렇게 4일을 하고 나니 몸이 가뿐해지고 숨이 편해졌다. 요령이 생기면서 남편에게 부탁해 집에서 흡각요법을 했다. 4개월이 지나니 그동안 담이 결려 잘 돌아눕지 못하던 것이나 다리 저린 것도 없어졌다. 혈당 수치가 600까지 올라가 할 수 없이 먹던 화학 처치제도 반으로 줄여 아침에만 먹게 되었다. 그 결과 검사를 해 보니 혈당이 300이하로 떨어져 있었다. 이제 매일 등산도 하고 건강해져 화학 처치제를 더 줄일 계획이다.
◈ 발병
저는 지난해 7월 갑자기 숨이 차서 몇 발자국 가다 서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당뇨병이 생긴 지 10년 이상 됐지만 소위 당뇨약이라는 양방의 혈당 강하 화학 처치제를 안 먹다가 혈당 수치가 500~600까지 올라가 할 수 없이 복용한 지 6년쯤 된 때였습니다. 화학 처치제를 오래 먹은 부작용인 것 같았습니다. 자주 하던 등산은 엄두도 못 내고, 15~20분 걸어가면 되는 성당도 1시간이나 걸리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양방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 보아도 가슴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 치료과정
그러던 중에 성당에서 알게 된 분이 자신도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답답해 고생하다가 흡각요법으로 고쳤다는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로는 좋다는 한약을 다 먹어도 효과가 없었는데, 흡각요법을 3일 하니 끅 하고 트림이 나오면서 시원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숨찬 것이 제일 힘들었으므로 일단 가슴에다가 흡각요법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당의 자매님이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흡각기를 대자마자 이렇게 많은 피가 터져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4일을 계속 흡각요법을 하고 난 뒤에 정말 몸이 가뿐해지면서 숨찬 것이 사라졌습니다.
◈ 극병
흡각요법이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면서 남편이 집에서 직접 해 주었습니다. 몸 앞쪽을 다 하고 난 뒤에는 등에도 했습니다. 4개월 정도 지나면서 몸이 계속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담이 결려서 한번 누웠다 하면 엎드리지 못했는데, 몸 돌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다리가 저릿저릿하기도 했는데 역시 없어졌습니다.
한 가지 애로는 흡각요법을 한 뒤로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있는 곳에만 가면 으슬으슬 추워서, 성당에서 공부하다가 뛰쳐나올 정도였습니다. 집에 와서 뜨거운 물을 받아 그 속에 몸을 담가야 겨우 살 것 같았습니다. 그때 딸이 홍삼을 먹어 보라고 지어다 주었습니다. 그 홍삼을 꼬박꼬박 3개월 먹고 나니 몸에서 한기가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당뇨가 있은 뒤로 양방 병원에 가면 늘 밥을 많이 먹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흡각요법을 하고 난 뒤로 저는 입맛이 당겨 밥을 남기는 법 없이 다 먹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늘 피곤하던 것이 사라졌습니다. 원주로 이사 온 뒤로 서울 올라갈 일이 있어도 힘들어서 갈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수시로 왔다 갔다 하게 되었습니다.
흡각요법을 한 뒤로는 당뇨 화학 처치제도 반으로 줄여 아침만 먹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양방 병원에 가서 혈당 수치를 재어 보았더니 500~600이었던 것이 200~300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젠 흡각요법으로 당뇨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에 흡각요법을 하면 예전처럼 독혈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몸이 불편할 때만 흡각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등산도 매일 하다시피 하므로 점차 당뇨 화학 처치제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제가 흡각요법의 효과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위의 아픈 사람들만 보면 흡각요법 얘기를 수시로 합니다. 디스크 때문에 허리도 굽히지 못하는 사람 등 난치병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흡각요법으로 원인도 모를 병을 고쳤다고 해도 알아듣는 사람만 듣습니다. 옛말대로 아픈 것을 고치는 것도 다 인연이 따로 있는가 봅니다.
[‘흡각요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동양자연의학연구소 ->자연물리요법 코너에 자세하게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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