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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죽과 키위 ㆍ 당근주스 이용하면 좋은 효능 있다
사람의 뇌는 1천억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1천억 개의 뇌 세포는 서로 병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10조~100조 개의 신경망을 형성하고 있다. 지식의 습득 ㆍ 감정 ㆍ 행동 ㆍ 습관 등 모든 활동은 결국 뇌 세포와 세포 간 신경망의 작용에 따라 이루어진다. 따라서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뇌 세포가 건강해야 하고, 신경망이 잘 발달해야 한다.
뇌의 무게는 1.3~1.5킬로그램으로 체중의 2퍼센트밖에 되지 않지만, 사람이 섭취하는 포도당의 25퍼센트를 사용한다. 또한 섭취하는 물과 산소의 20~30퍼센트 이상을 사용한다. 그만큼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고, 지적 활동과 신체 활동에 전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뇌막염(腦膜炎)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세 개의 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뇌 자체에 염증이 생긴 뇌염과는 구분되는데, 대개는 동반되어 나타난다. 주된 증상은 발열, 두통, 피부 반점, 구역질, 후두부 경직, 경련 등이다.
뇌막염의 원인은 일차적으로 화학 백신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사실은 뇌막염의 75퍼센트 정도가 화학 백신이 집중적으로 접종되는 영유아나 청소년에게서 발생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화학 백신에 방부제로 사용되는 수은은 뇌와 척수에 치명상을 주는 독성물질이다. 현재 생후 6개월 사이의 갓난아이에게 필수 예방접종이라 하여 10여 가지 화학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데, 어린 시절 화학 백신을 통해 흡수되는 수은의 총량은 평생에 걸쳐 축적되는 수은의 양과 맞먹을 정도라고 한다.
또 열이 나고 두통이 있을 때 흔히 복용하는 화학 해열진통제도 뇌막염의 위험을 높인다. 화학 해열진통제는 피를 물처럼 묽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피가 묽어지면 혈관에 미치는 압력이 떨어져 열과 통증이 가라앉을 수는 있으나,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자 않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감기가 있을 때 화학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정신이 멍해지거나 졸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심하면 혈액의 응고력이 떨어져 말초 혈관 출혈로 피부에 붉은 반점을 생기고, 뇌에 산소와 영양이 결핍되어 정신이 혼미해지거나 경련이 발생한다. 실제로 임상에서 어떤 환자는 화학 해열진통제를 투여할수록 고열이 심해지면서 두통과 함께 구토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환자는 목이 뻣뻣해지면서 경련과 의식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이것은 뇌막염의 전형적인 증상들이다.
뇌막염을 예방 또는 치유하기 위해서는 현미와 발효식품 위주로 자연식을 하여 인체를 정화하고, 뇌에 맑은 피를 공급해야 한다. 또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수와 천일염을 자주 섭취하여 체액을 맑게 하고, 자연 속에서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운동을 하여 뇌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반면 뇌에 치명상을 줄 위험이 있는 화학 백신의 접종이나 화학 해열진통제의 복용을 삼가야 한다. 또 뇌에 화학 독소를 축적시키는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과 강독성의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에 오염된 유전자조작식품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 또한 뇌막염이 있을 때 술파민이나 스트렙토마이신 등 강한 독성의 화학 항생제를 투여하면 화학 독소를 가중시켜 사망 또는 뇌 손상으로 영구 장애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현재 뇌막염 환자의 대부분이 양방의 인공 화학요법에 의존하여 처치하고 있는데, 그 중 10퍼센트가 사망하고, 생존자 중 약 20퍼센트가 청력을 잃거나 지적 능력을 상실하는 등 영구 장애로 고생하고 있다. 이것은 화학 항생제 처치의 위험성을 보여 주는 예다.
식양법
▶주식 : 발아현미 80퍼센트, 조 10퍼센트, 쥐눈이콩 10퍼센트
▶ 부식 : 김치, 조선간장, 전통 된장, 청국장, 카레, 콩나물, 두부, 잣, 검정깨, 호박, 고구마, 감자, 깻잎, 옥수수, 오이, 아욱, 양배추, 브로콜리, 가지, 양파, 당근, 쑥갓, 생강, 마늘, 고추, 미나리, 무, 들깨, 더덕, 도라지, 머위, 민들레, 냉이, 쑥, 씀바귀, 고들빼기, 토마토, 복숭아, 포도, 배, 사과, 유자, 모과, 대추, 밤, 귤, 레몬, 바나나, 키위, 호두, 잣, 매실식초, 감식초, 미역, 다시마, 김, 파래, 북어, 복어, 고등어, 꽁치, 삼치, 문어, 오징어, 새우, 조개, 굴, 전복, 홍합, 죽염 등
약선식
호두죽
재료 : 찹쌀 100그램, 호두 ㆍ 들깨 각 50그램, 잣 약간
만드는 법 : 찹쌀은 물에 불리고, 호두와 들깨는 거칠게 분말한다. 불린 찹쌀에 물을 붓고 끓여서 쌀알이 퍼지면 분말한 호두와 들깨를 넣고 다시 끓인다. 다 끓여지면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그릇에 담아 위에 잣을 얹는다.
효능 : 호두와 잣 등 견과류와 들깨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동물성 지방과 화학 독소가 엉켜 산패(酸敗)된 포화지방산을 녹여서 배설시키는 한편, 세포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호두는 48∼68퍼센트가 지방인데, 그 대부분이 포화지방산을 분해시키는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다. 뿐만 아니라 칼슘 ㆍ 마그네슘 ㆍ 인 ㆍ 아르기닌이 풍부해 뇌신경 세포의 파괴를 예방하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E는 뇌의 혈류량을 늘리고, 뇌신경 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히 해서 뇌의 활성화를 돕는다. 하루에 다섯 알씩 꾸준히 섭취할 경우 뇌세포의 활동력 저하를 감소시킬 수 있다. 미국 뉴욕 주립발달장애연구소 아바 차우한 박사는 호두가 치매의 발병을 억제하거나,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키위 ㆍ 당근주스
재료 : 키위 100그램, 당근 50그램
만드는 법 : 키위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4등분한다. 당근 역시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 이어 키위와 당근을 녹즙기에 넣고 생수를 약간 부어 간다. 너무 오래 갈면 키위의 씨가 부서져서 보기에 좋지 않게 되므로 주의한다. 죽염이나 천일염을 약간 가미하여 마신다.
효능 : 키위는 피를 맑게 하고 뇌의 혈류(血流)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뇌의 노화를 막고 기억력을 높여 주는 엽산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마리아 코라다 박사는 미국알츠하이머학회지<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과일과 채소 등을 통해 엽산을 많이 섭취한 노인들의 경우 치매 발생률이 55퍼센트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스위스 네슬레 연구소의 제인 두르가 박사 역시 영국의 의학전문지<랜싯>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노인이 엽산을 섭취하면 뇌의 인지기능, 기억력, 정보 처리 속도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르가 박사는 50~70세 남녀 81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만 매일 엽산 800㎍을 3년 동안 복용하게 하고 각종 인지기능과 기억력 시험을 실시한 결과 엽산을 복용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성적이 훨씬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엽산은 피를 조성하는 주요한 인자로서 피를 맑게 하는 한편, 혈액을 생성하고 척수세포를 만들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엽산이 부족하면 이분척추와 같은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이 높고, 빈혈과 혈소판감소증이 유발된다. 키위에 당근을 가미하면 뇌의 기능을 향상키는 데 더욱 큰 효과가 있다. 당근엔 비타민 A의 기초가 되는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뿐더러, 좌뇌와 우뇌의 협동 작업을 돕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카레밥
재료 : 밥 한 공기, 카레 200그램, 완두콩 50그램, 양파 2개, 감자 2개, 다진 마늘 적당량, 카레 적당량
만드는 법 : 양파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 한다. 카레는 물에 갠다. 이어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완두콩과 감자를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함께 볶는다. 감자가 익으면 적당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물에 갠 카레를 붓고 카레가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 가며 은근한 불로 끓인다. 카레의 농도에 따라 물을 보충한다. 따뜻한 밥에 카레를 얹어 낸다.
효능 : 카레는 세포 노화와 뇌의 손상을 막아 주는 항산화물질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의 밀란 피알라 박사는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치매 환자의 뇌에서 형성되는 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그레고리 콜 박사는 치매와 비슷한 상황을 유발시킨 쥐의 말초혈관에 커큐민을 주입한 결과, 이 성분이 혈뇌장벽을 넘어 뇌로 들어가 뇌세포를 파괴하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하고, 단백질 플라크의 형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레를 많이 섭취하고 있는 인도인의 경우 치매 유병율이 미국인의 25퍼센트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고 한다.
■ 임상영 | 채운초당 대표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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