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건강박람회인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0월 7일부터 7일간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서 열린다.
올해는 주제관·통합의학관·건강증진관·대체보완의학관·건강음식관·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전시관에 참가할 대학병원, 대학, 협회·단체 등 120여 통합의학 참가 기관을 오는 8월 말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통합의학을 새롭게 재정립할 국내 학술대회, 방송 매체와 연계한 건강강좌, VTR 건강체험, 버스킹공연, 미술갤러리,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변화한 박람회를 보여주기 위해 통합의학컨벤션관에 어린이 체험존을 설치하고 역대박람회 파노라마 영상관, 북카페도 선보인다.
2만 9천752㎡ 규모의 꽃단지 조성, 20여 종의 약초공원, 음악계단 설치 등으로 박람회장과 주변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통합의학 연구기관인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과 박람회장을 연결한 '치유의 숲길'을 조성해 힐링 장소로 꾸민다.
'대한민국 100년, 청소년 건강이 미래다'를 주제로 청소년 건강골든벨, 금연체험, 심폐소생술체험, 건강멘토링 등 청소년 체험존도 운영한다.
최병용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16일 "통합의학박람회 관람객을 위해 박람회 규모와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며 "단순 관람 위주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이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betty@yna.co.kr 2019/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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