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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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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 '미세 물 입자' 이용 친환경 세척기술 개발
한국식품연구원은 염소계 화합물을 이용하거나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과일이나 채소의 손상을 줄이는 친환경 살균세척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과일과 채소는 염소수를 이용하는 화학적 살균·세척 공정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며 "염소수를 쓰면 간편하게 살균·세척할 수 있지만, 이를 제거하고자 헹구는 과정이 꼭 필요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40∼70도의 물을 '마이크로버블발생장치'로 10㎛ 이하의 미세한 거품이 나도록 해 세척·살균수로 쓰는 시스템이다.

연구원이 이 시스템을 활용했더니 양상추·로메인 등에서 미생물 수가 90% 이상 줄었고, 갈변 현상이 억제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연구원은 "물의 입자가 작을수록 형태가 복잡한 채소류와의 접촉성이 높아져 세척 효과가 커진다며 "염소수를 쓰지 않고도 살균과 세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tsl@yna.co.kr 2019/02/11 06:00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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