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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거꾸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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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 김석봉 | 본지 발행인

봉이 김선달은 조선 후기 우화에 등장한 풍자적인 인물이다. 개성 이북 서도지방에 살던 봉이 김선달이 자신의 경륜을 펼치기 위하여 한양에 왔다가 서북인 차별정책과 낮은 문벌 때문에 뜻을 얻지 못하자 권세 있는 양반, 부유한 상인, 위선적인 종교인들을 기지로 골탕먹이는 여러 일화들을 남긴다. 그 중 대동강물이 자기 것인 양 사람들을 선동하여 보여 주고 한양 상인에게 높은 가격에 팔아먹은 일화는 유명하다.
약을 팔려면 질병과 공포를 팔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을 선동하여 대동강물이 자기 것인 양 보여 주고 한양 상인에게 팔아먹은 김선달처럼 오늘날에는 다국적 제약회사와 양의사들이 겨울철 추위를 가지고 허상의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 허상의 공포감을 조성해 가며 전 인류를 상대로 질병 장사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즉, 몸이 허약한 사람이 겨울철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몸에 침습한 한기를 해소하기 위해 생긴 고열과 기침 등의 생리 증상을 가지고 세균에 의한 감기로, 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으로, 그리고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로 가공 복제하여 팔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세균과 바이러스는 대기와 토양, 하천, 바다 등 지구상에 공기보다 더 무한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추위를 가지고 질병과 공포를 계속 복제해 내어 사람들을 괴롭힐 위험이 있다. 특히 화학 백신은 고열과 기침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도 예방이란 명목으로 전 인류를 대상으로 접종된다. 따라서 추위 하나로 생긴 증상을 이런저런 바이러스를 붙여 또 하나의 화학 백신 접종 상품으로 정착시킬 수만 있다면 다국적 제약회사와 양의사들로서는 수입을 두 배, 네 배, 열 배, 수백 배 증폭할 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양치기 소년처럼 허상의 바이러스 공포를 증폭시키는 일은 없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국민이 고통을 당하는 일은 없는지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의심이 가는 점은 코로나 사태의 경우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잠잠했다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심해진다는 것이다. 즉,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여름철에는 50명 내외였다가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300~1천 명으로 폭증한다는 것이다. 일일 사망자도 여름철에는 발생하지 않거나 한두 명 정도에 그쳤다가 겨울철에는 20명 내외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매년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는 독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설령 여름철에는 일시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다 해도 무증상자가 대부분인데 비해 겨울철에는 고열과 기침 등 유증상자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확진된 사람의 90퍼센트 이상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반면 코로나 사망자의 98퍼센트가 고혈압과 당뇨, 정신질환으로 최소 5년 이상 화학 약물 처치를 받으며 화학 약물에 중독되어 생명력이 극도로 쇠약해진 중증의 기저질환자란 점이다. 이것은 코로나 사태의 원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는 걸 시사하는 방증이다.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 시사 주간지인 <슈피겔>에서 의학 및 자연과학 편집자로 일해 온 와르크 블레흐는 그의 저서 『없는 병도 만든다』에서 오늘날의 제약회사와 양의사는 화학 의약품의 판매를 위해 있지도 않은 병을 만들어 낸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의학은 환자의 건강보다는 제약회사나 양의사 집단의 이익을 위해 쓰인다며, 제약회사와 양방 병원이 팽창될수록 그들은 더 많은 사람이 병자로 분류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즉, 공장에서 제품 생산하듯이 다국적 제약회사와 양의사들에 의해 질병과 환자가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다국적 제약회사와 양의사들이 전 인류를 상대로 질병 장사를 하는 게 가능한 것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거대 자본 권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의 현직 가정의학과 의사인 레이 스트랜드는 그의 저서『약이 사람을 죽인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식품의약국(FDA)의 뒤에는 거대 자본 권력이 자리 잡고 있고,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이들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기관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리고 언론은 아무리 화학 약의 문제점이 지적되어도 거대 자본 앞에 침묵한다고 한다. 이런 구조를 바탕을 전 인류를 상대로 질병과 공포마케팅을 하는 게 가능하고, 이런 결과 그들 앞에 천문학적인 돈방석이 차려진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모든 일상은 엉망이 되었고, 서민들은 도탄에 빠졌다. 반면 양의사와 서구의 다국적 제약회사는 그들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면서 화학 항바이러스제와 화학 백신으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취하게 되었다. 질병청도 그들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그런데 이런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파탄은 질병청과 양의사들이 주장하는 세균병인론의 상업적 속성을 똑바로 직시하지 않는 한 앞으로 또 벌어질 개연성이 있다. 1990년대 에이즈 공포가 그렇고, 2009년 신종풀루 사태 때도 이번처럼 전 국민이 공포감에 휩싸여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는 등 경제가 마비되는 지경에 이른 바 있다. 또 그 정도는 덜했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축의 경우도 화학 축산으로 인해 병약해진 닭과 오리가 겨울철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집단 폐사하고 있는 일을 조류인플루엔자로 단정을 지어 대대적인 화학 백신 접종과 화학 방역의 소동을 벌이고 있다.
근대의 서양의학은 모든 병은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는 관점의 세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세균을 죽여야 병이 낫는다는 생각으로 세균 박멸에 초점을 두었고, 세균을 죽이는 화학 약을 개발하여 상업화했다.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살균제, 소독제 등 화학 약이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 개발된 것들이다. 따라서 제약회사와 양의사들은 화학 약 판매의 확대를 위해 몸에 병약한 증상이 생기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하기 마련이다. 코로나 사태 역시 세균병인론에 따라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사전에 단정해 놓고 소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와 같은 엄청난 국가적 사태에 대해 무조건 처음부터 바이러스 떼문에 생긴 재난으로 단정하는 맹목성은 위험하다. 그보다는 세균병인론이 자연의 섭리에 맞는지, 또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사망하기까지 하는 게 바이러스 때문에 초래된 것인지 냉철하게 따져보는 합리성이 필요하다. 더구나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와 같은 사태를 감안하면, 코로나 사태가 양치기 소년과 같은 공포마케팅은 아닌지, 또 대동강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선달의 혹세무민(惑世誣民)은 아닌지, 다국적 제약회사와 양의사들의 이익을 위해 가공되지 않았는지 합리적으로 의심해야 할 것은 의심하고, 냉철하게 따져볼 것은 따져봐야 한다.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엄청난 국가적 혼란과 국민들의 고통을 감안하면, 또 그 피해가 크고 끔찍하다는 걸 생각하면 모든 걸 서양의학과 양의사들이 주장하는 세균병인론으로만 해석하여 세균과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단정해 놓고 소동을 벌이기보다는 인과관계에 있는 모든 걸 공론의 장에 올려놓고 냉철히 분석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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