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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거꾸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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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2017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가 2017년 기준하여 103만9천여 명으로 1999년 전국 단위 암 등록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것은 전체 암 유병자의 55.7퍼센트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복지부와 암등록본부는 암 조기 검진 및 의료 기술의 발달 덕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복지부와 암등록본부의 발표만 보면 국민들의 암이 잘 해결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국가 의료의 중심에 두고 있는 양방이 암을 잘 완치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1996년부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는‘암 정복 10개년 계획’과‘국가 암 관리 종합계획’이 성공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복지부와 암등록본부의 발표 내용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혹세무민(惑世誣民)이요, 국가 의료 정책의 실패와 그들의 책임을 교묘하게 은폐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연도별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98년 5만2천17명, 2003년 6만4천355명, 2008년 6만9천854명, 2013년 7만6천621명 2018년 8만74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당 암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1998년 111.1명, 2003년 133.2명, 2008년 141.4명,, 2013년 151.4명, 2018년 157.4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최종 결과를 보면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도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자랑하는 것은 후안무치(厚顔無恥)한 일이다.
막대한 국가 예산을 투입하여 암 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양방의 인공 화학요법 위주의 국가 의료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다.
그리고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가 증가한 것은 의료적 처치의 결과라고도 할 수 없다.
즉, 복지부와 암등록본부가 5년 이상 생존한 암환자 증가가 조기 검진과 조기 발견의 덕분이라 했듯이 복지부와 양의사들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검진사업을 펼치고 있고, 양의사들은 수시로 갖가지 검사를 받도록 부추기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암 종양이 조그만 했을 때부터 갖가지 인공 화학적인 처치를 하고 있다.
그런데 암 종양이 적은 사람은 그냥 두어도 5년 이상 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그것은 의학적 성과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란 말처럼 조기에 암 환자로 낙인찍어 암에 대한 죽음의 공포 속에 정신적으로 죽어 가게 하는 일이 된다.
더구나 암환자가 화학 항암제와 수술과 방사선 등 각종 인공 화학적인 처치를 받고 지옥과도 같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암 진단 후 그대로 두는 것이 편안하게 5년 이상 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더구나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100.5퍼센트에 이른다. 5년 생존율이 100퍼센트를 웃돈다는 것은 암이 없는 사람보다도 생존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그만큼 모르고 지내더라도 거의 평생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나라이건 갑상선암을 조기에 검진하지 않는다.
조금 늦게 진단해도 생명에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양의사들은 더 많은 수입을 노리고 무료로 검사해 주기까지 하면서 갑상선암을 찾아내 인공 화학적인 처치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4만 명의 갑상선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인구 10만 명당 81명꼴로 세계 평균의 10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그런데도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이 인공 화학적 처치의 결과인 양 포장하고 있다.
한편 5년이란 기준은 의학적으로나 인체적으로 어떤 근거나 의미도 없는 산정이다.
양방 병원에서 서류 보관 한도를 5년으로 하기 때문에 임의로 정했다고 할 정도로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게 아니다.
한마디로 암 진단 후 5년 생존이 대단한 성과라도 되는 양 말하는 것은 아전인수 식의 비과학적인 미신이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당국과 의사라면 환자를 완전히 병고에서 해방시켜 정상인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게 본분이다.
그럼에도 5년 생존 운운하는 것은 사회적 책무를 망각한 행위다. 보건당국은 인공 화학요법으로 대처한 암에 대한 의료정책의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자연요법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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