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약이 넘치는 세상이다. 집집마다 약통을 준비해 놓고 ‘삼시 세 때’ 빼지 않고 화학 약을 먹고 있다. ‘아프면 화학 약’이 공식이 되어 있다. 사람들이 양의사와 제약회사의 선전에 세뇌되어 화학 약이 병을 낫게 할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에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화학 항생제를 처방하고, 합성 스테로이드제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중금속이 가득한 주사를 가장 많이 투여하는 나라가 됐다.
합성 마약인 코카인과 헤로인, 필로폰등은 혈류를 막고 신경을 마비시키므로 먹으면 잠시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때문에 이들 마약이 대부분의 화학 약에 들어 있다. 그러나 합성 약은 자연 치유력을 급속도로 무너뜨리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관절염, 신부전증, 뇌졸중, 심장 질환, 암 등을 일으킨다.
감기나 독감은 면역력을 길러 주고 저절로 사라진다. 생명체는 수억 년의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을 가졌다. 따라서 면역력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은 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하지만 화학 약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병의 원인이 된다.
모든 화학 약은 석유 폐기물에서 뽑아낸 물질을 합성해서 만들기 때문에 자연에는 없는 물질이다. 따라서 인체가 소화시킬 수 없는 독소로서 자연 치유력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온다. 화학 약의 부작용으로 인한 새로운 이상 때문에 다른 화학 약을 처방받고, 또 새로 처방받은 화학 약의 부작용으로 또 다른 화학 약을 먹게 된다. 이 때문에 화학 약의 부작용에 따른 치명적인 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금연 보조제인 챔픽스는 혈류를 막는 부작용으로 우울증을 부르고, 우울증 처치제 프로작은 자살이나 폭력을 일으킨다. 진통제인 조맥스와 고혈압 처치제인 포시코르 등은 심장마비, 당뇨병 처치제인 리줄린은 간암,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베이콜은 항문 근육 파괴, 폐암 처치제인 이레사는 간 기능 파괴 등을 부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는 양의사들의 선전에 속아 수십여 년 동안 합성 화학 약을 먹고 뇌졸중, 심장 질환, 암 등에 걸려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양의사들에게 빼앗기고, 심한 고통 속에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양의사들의 선전을 믿고 화학 약을 먹었다가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많은 환우들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화학 백신이 없던 시절에는 콜레라, 홍역, 수두 등이 인체에 천연의 면역 항체를 만들어 주고 지나갔다. 하지만 화학 백신의 등장으로 면역 체계에 구멍이 나고 있다. 대부분의 화학 백신에는 수은과 알루미늄, 포름알데히드 등이 들어 있다. 수은은 신경세포와 근육세포를 파괴해 사망, 신체장애, 자폐증,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알루미늄은 치매, 뇌 손상, 알레르기 등을 부른다.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뇌졸중, 심장 질환, 암을 일으킨다.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은 몸 안에 100명의 명의를 지니고 있다.”고 갈파했다. 내 안에 명의가 100명이나 있는데 무슨 약이 필요한가?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믿고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예로부터 자연의 조화로 생성된 식물만을 이로운 것으로 여겼다. 오행(五行) ㆍ 오색(五色) ㆍ 오미(五味)를 가진 식물들이 육신과 정신을 맑게 한다고 했다. 자연의 약인 음식으로 다스리지 못하는 병은 없다.
통증, 열, 설사, 재채기 등은 인체가 몸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생시키는 생리 현상이므로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운동, 햇빛,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천일염, 과일, 채소 등으로 바른 생활을 하면 건강이 저절로 주어진다. 현미 오곡밥 한 그릇, 잘 발효된 간장 한 종지기, 김치 한 포기, 된장 한 숟갈이 내 몸을 살린다. 그게 바로 진짜 약이다.
■ 자료 제공┃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민족 의학은 수천 년을 건강하게 살아온 선조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은 것으로 생활이 곧 건강법이고 살림살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홍수처럼 밀려들어오는 서양 문화를 무분별하게 따르고 흉내 내는 후손들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민족 생활 의학을 연구한 고(故) 장두석 선생을 통해 우리가 계승해야 할 올바른 생활 의학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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