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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살연구소 백승환 소장
Q. 장의 상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말씀해 주세요.
A. 장(腸)은 크게 위장과 소장, 대장으로 구분됩니다. 위장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곳이고, 소장은 대부분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곳입니다. 대장은 미생물들이 집중적으로 살고 있는 곳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비소화성 물질이 분해되는 곳입니다. 포도당 ㆍ 단백질 ㆍ 지방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대장에서 흡수됩니다. 장에서는 발효 과정이 일어납니다. 발효가 잘 되기 위해서는 음식물이 위장에서 충분히 소화되고, 썩지 않는 부분만이 내려와야 합니다. 녹말과 고기, 지방 같이 위장에서 소화되어야 할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오면 장이 불편해집니다. 그러기에 위장에서 충분히 소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장염과 대장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에는 100~200조 마리나 되는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최근 속속 밝혀지고 있는 미생물들의 역할은 가히 혁명적입니다. 미생물들은 사람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다세포 생물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건강 문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들이 에너지와 영양소, 그리고 면역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장세살연구소는 이렇게 중요한 장내 미생물들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장세살연구소란 뜻이 장을 살리는 연구소를 줄인 말입니다.
Q. 장내 미생물은 인체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요?
A. 장내 미생물은 장에서 효소, 단쇄지방산, 비타민, 미네랄 등을 만듭니다. 박테리오데테스라는 프로보텔라 세균이 일을 하면서 효소와 단쇄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을 잘 흡수 또는 합성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효소는 인체 내에서 각자의 세포가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합니다. 단쇄지방산은 지방을 이루고 있는 수소체인의 구조가 짧은 지방산을 말합니다. 이것은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장내 미생물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장내에 살고 있는 미생물들은 비타민을 합성하여 이를 인체의 필요한 곳에 공급합니다. 또한 우리가 먹은 음식물 중에서 미네랄 성분을 장에서 잘게 부수어 체내에 흡수될 수 있게 합니다.
장내 미생물들이 일을 잘하는 것은 인체 건강에 아주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들이 장내 미생물들을 활성화시키면 치료가 잘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내 미생물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소화가 잘되고 변도 잘 보게 됩니다. 장에서 효소가 잘 만들어지면, 효소가 간을 통해서 위장에 공급되면서 소화가 잘 되는 것입니다.
Q. 장을 살리기 위해 개발한 제품을 소개해 주세요.
A. 철원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이용하여 현미 껍질차, 현미 껍질분말차, 두부를 첨가한 현미 껍질분말, 그리고 단백질을 보강한 현미 껍질분말 등을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쌀눈을 포함한 쌀겨를 반죽해서 섭씨 300도에서 고온 증숙(蒸熟)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를 건조하여 분쇄합니다. 이렇게 하면 발효보다도 물성이 훨씬 좋아져서 아주 부드러운 가루가 됩니다.
현미 껍질에는 헤미셀룰로오스가 들어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양원이 헤미셀룰로오스입니다. 박테리오데테스의 프레보텔라균은 장내의 정화 효소와 일을 하면서 단쇄지방산을 생성하고, 비타민을 합성하며, 소화와 배변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프레보텔라균 같은 장내 유익균이 일을 잘 하게 하는 헤미셀룰로오스가 풍부한 현미의 껍질을 먹어야 합니다. 장세살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이론적 바탕 위에서 현미의 껍질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말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이를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조강식품(遭糠食品)이라고 부릅니다.
조강식품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몸이 건강한 체질로 바뀝니다. 몸뿐만 아니라, 잠도 잘 자게 되고, 성격도 바뀌게 됩니다. 현미 껍질 분말을 복용하여 장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지려면 대략 1주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물론 소화불량은 하루만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복용은 식전이든, 식후이든 하루 세 번 하면 됩니다.
Q. 조강식품을 복용하고 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말씀해 주세요.
A. 암환자가 조강식품을 드시고 효과를 본 경우가 여럿 있습니다. 제 부모님의 경우가 바로 그러합니다. 아버님은 위암 말기, 어머님은 림프종 3기였습니다. 아버님은 당시 물도 못 드시고, 한 달 정도만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현미 껍질 분말을 드시고 나서, 식사도 잘하시고, 1년 넘게 사셨습니다. 어머님은 현미 껍질 분말을 드셨는데, 6개월 만에 완치되셨습니다. 지금은 식사도 잘하시고 변도 잘 봅니다.
구리에 사시는 60대 여성 서양화가는 폐암 말기로 15일만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분에게 현미 껍질 분말을 드시게 하면서 등산을 하고, 황토방에서 찜질을 하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씩 제품을 보내 6개월이 지났는데, 암세포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암환자는 철원에 사는 30대 여성입니다. 제 장모님 앞집에 사시는 분이었는데, 유방암으로 화학 항암제 등 인공 화학 처치를 받고 삐쩍 말라 죽기 직전이었습니다. 수술을 해서 밥을 먹지 못하게 되었는데, 조강식품은 복용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복용한 지 1년이 지나자 아주 건강해져서 현재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의정부에 사는 30대 아이엄마는 간종양으로 7년째 양방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악화되어 물이든 음식이든 일체 먹지를 못했고,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작별인사를 하러 이모 댁을 방문하였는데, 우연히 탁자에 놓여 있는 저희 제품을 보고 한번 먹어 보았더니, 3일이 되도록 구토를 하지 않고, 음식이 당기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 이후 꾸준히 복용하면서 한 달이 지나자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체중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건강하게 살고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70대 남성은 당뇨가 너무 심해서 목욕을 못할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탔습니다. 그런데 저희 조강식품을 드시고 언젠가부터 목욕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강식품을 먹고 장의 대사가 잘 되니 몸이 따뜻해진 것입니다.
한번은 수원에 사시는 목사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생후 6개월이 된 손녀가 아토피피부염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조강식품을 이유식에 타서 먹였더니 두 돌이 된 현재까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Q. 장내 미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젊었을 때 제약회사에서 칼슘 영양제 개발과 관련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유기농 농산물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와 관련한 벤처기업을 창업햇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의 친정인 철원을 방문하여 구석구석 관광을 하였는데, 철원이 청정 쌀을 생산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좋은 쌀을 단순 판매만 할 것이 아니라, 가공하여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20년 동안 연구한 끝에 현미 껍질 분말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장세살연구소에는 의학 분야의 박사와 약사 등 전문 연구원들이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분야는 장내 미생물을 만드는 일입니다. 양균업자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20년 동안 장내 미생물의 먹이를 연구한 것은 제 인생에서 최고로 값진 경험입니다.
■ 오현수 | 동양자연의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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