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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화학 첨가제 음식이 인간을 폭력과 범죄 집단으로 만든다
“당신이 먹는 음식이 당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서 폭력적인 생각과 범죄 행위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증거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즉, 순수한 자연 음식을 먹으면 사고가 건전해지지만,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사악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이 만연한 우리 사회에 큰 충격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영국의 <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영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18살에서 21살까지 모두 231명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천연 음식을 먹게 했다. 그리고 이러한 식이요법을 통해 폭력 사건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신규 재소자들의 징계 처분을 받은 사건 수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 발견되었다. 비교 대상의 상대 집단에 비해 천연 음식을 섭취한 재소자들의 폭력성과 파괴적인 사건 비율이 37퍼센트 정도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논문의 저자인 옥스퍼드 대학 생리학과 버나드 게쉬 교수는 “불량한 영양 섭취가 폭력과 반사회적 공격성을 갖는 행동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 체계는 범죄 행위를 전적으로 자유의지의 문제로 단정한다.”면서 “뇌의 개입 없이 자유의지를 발휘할 수 없고, 또 건강한 영양 공급 없이 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 졌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화학 첨가제로 만든 음식이 아닌 자연적인 영양식야 말로 인간의 반사회적 행동을 변화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요소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02 건강에 좋은 음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우리의 뇌는 섭취하는 영양소의 20퍼센트를 사용하는 신진대사의 중요한 엔진이다. 따라서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서 뇌가 공급받는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심리 상태와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관련해 게쉬 교수는 영국 의회 증언에서 “1950년대 이후 잉글랜드의 범죄율이 10배나 증가했는데, 이는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필수 영양소의 급격한 감소와 무관하지 않다.”고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예를 들면 19세기 말에는 비타민 C의 공급원이 신선한 채소였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화학 첨가제가 들어간 발포성 음료가 주요한 공급원이 되었다. 이런 불량한 영양 공급이 범죄 증가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 논문에서도 미국 내 교도소 3천여 명의 청소년 재소자에게 1년간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대신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음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재소자들의 반사회적 행동은 21퍼센트, 자살은 100퍼센트, 폭행은 25퍼센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연이 결핍된 음식물이 청소년 범죄 행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는 아연이 뇌의 화학적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논문은 우리 주위에 만연된 화학적 생활이 인간의 뇌를 더욱 자극하여 폭력과 파괴적 인간으로 만들고 있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버나드 게쉬 교수는 이상의 모든 연구 결과를 종합할 때 “건강에 좋은 음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불량한 영양소가 인간의 뇌에 공급되면서 여러 가지 반사회적 행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따라서 게쉬 교수는 폭력적 인간을 만드는 화학적 첨가제로 가공된 음식을 멀리하고, 인간의 뇌에 좋은 자연 음식과 필수 영양소에 대해 진정성 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그것이 바로 곧 인류 평화의 비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자료 정리 | 전통의학비방 편집부
우리 사회는 서구의 화학물질문명에 구조적으로 완전히 장악되어 의식주 전반에 걸쳐 화학물질이 만연해 있다. 따라서 입과 코와 피부를 통해 화학 독소가 무차별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그 결과 피가 독혈(毒血)로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 독혈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돌아다니며 세포를 괴사시킴으로써 암 ㆍ 고혈압 ㆍ 당뇨병 ㆍ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이 초래되고 있다.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와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추적 보도기사를 쓴 랜덜 피츠제널드가 펴낸 『100년 동안의 거짓말』(시공사 출판)을 토대로 한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폐해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서구는 일정 양의 화학물질이 제품에 사용되는 것은 괜찮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화학물질문명으로 인해 인류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깨달아야 인류의 생명과 생존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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