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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반려동물에게 투여되는 가공 사료와 화학 약이 질병 원인
40년 동안 반려동물을 치료했던 미국의 양심적인 수의사인 리처드 피트케어론은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관심을 가질 만한 결론에 도달했다. “1965년 대학에서 수의학과를 졸업한 이래 나는 반려동물의 건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전에는 나이든 동물들에게만 보이던 질병들이 지금은 어린 동물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한 세대에서 그 다음 세대로 병약함이 대물림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것도 아래 세대로 갈수록 질병의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 연륜에서 우러나온 안목이 없는, 수의학과를 갓 졸업한 수의사들은 잘못 배운 지식으로 인해 이런 퇴행적 상황을 ‘정상’이라고 한다. 그들은 지난 세월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반려동물에게 투여되는 사료와 화학 약에 포함된 합성 첨가제가 이런 퇴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다른 반려동물 소유자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에게 가공 사료와 화학 약을 먹이자 여러 가지 질병이나 알레르기 또는 행동장애뿐만 아니라, 각종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다. 그런데 가공 사료와 화학 약을 중단하자 기적적으로 회복되었다.”
02 독성이 강해 사람에게 처방됐다가 폐기된 화학 약을 사료에 사용
미국에서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인간이 먹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의 자회사들이다. 또한 반려동물용 화학 약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사람에게 처방되는 화학 약을 생산하는 대기업의 자회사들이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반려인들은 해마다 반려동물 사료로 약 11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지출하고, 반려동물 약값으로 50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료들은 인간이 먹는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따로 모아 놓은 찌꺼기와 폐기물, 즉 4D로 불리는 고기로 주로 만들어진다. 4D란 disable(불구의), dead(죽은), diseased(병든), dying(죽어가는)을 의미한다. 그리고 화학 약은 인간에게 처방했다가 치명적인 부작용이 일어나 시판이 금지된 것들로 이름만 바꿔 상품화되어 반려동물에게 처방되고 있다.
사료의 경우는 공장에서 수거한 4D 고기들을 식당이나 슈퍼마켓 쓰레기, 안락사 시킨 가축, 톱밥, 요리용 폐기름, 차에 치인 동물의 시체 등과 뒤섞은 뒤 착색제, 방부제, 안정제 등 화학 첨가물을 가미하여 만들어진다. 완제품은 건조식품 또는 반습식 통조림 제품으로 판매한다.
“반습식 제품은 미치광이로 변한 현대 과학의 산 증인으로 반드시 타임캡슐에 넣어 후손에게 이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알프레드 J. 플레크너가 자신의 저서 ‘반려동물 알레르기’에서 경고하고 있다. 에톡시킨 같은 사료에 첨가된 방부제는 사람에게 항생제로 처방됐다가 부작용이 너무 심해 금지된 화학 약으로 가공 사료의 보존 기간을 늘리기 위해 첨가하는데, 반려동물의 체내에 영구적으로 축적된다. 반려동물에게 이런 사료를 먹이는 것을 중단하고 나서 몇 달이 지난 후에 검사한 결과, 동물의 간과 세포에서 에톡시킨이 검출되었다. 에톡시킨은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다.
반려동물의 사료에는 공장에서 수거한 고기에 부패를 막기 위해 BHA나 BHT 같은 다른 지방 안정제가 첨가되기도 한다. 이들은 대다수 유럽 국가에서 사용을 금지한 합성 물질들이다. 간 ㆍ 뇌 ㆍ 신장 질환과 생식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다. 고기 수거 과정에서 안락사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 약물인 펜토바비탈 나트륨, 그리고 가축을 비육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화학 호르몬제와 화학 항생제도 그대로 사용한다.
■ 자료 정리 | 태백현 기자
우리 사회는 서구의 화학물질문명에 구조적으로 완전히 장악되어 의식주 전반에 걸쳐 화학물질이 만연해 있다. 따라서 입과 코와 피부를 통해 화학 독소가 무차별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그 결과 피가 독혈(毒血)로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 독혈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돌아다니며 세포를 괴사시킴으로써 암 ㆍ 고혈압 ㆍ 당뇨병 ㆍ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이 초래되고 있다.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와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추적 보도기사를 쓴 랜덜 피츠제널드가 펴낸 『100년 동안의 거짓말』(시공사 출판)을 토대로 한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폐해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서구는 일정 양의 화학물질이 제품에 사용되는 것은 괜찮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화학물질문명으로 인해 인류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깨달아야 인류의 생명과 생존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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