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합성 첨가제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 맛을 낸다
역사적으로 인류는 음식을 보존하고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연 첨가물을 이용했다. 우리 선조들은 소금과 식초로 채소를 절였고, 꿀과 설탕으로 과일을 보존했다. 또 마늘이나 고추 등 양념과 향료를 첨가하여 음식 맛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화학 연구실에서 만든 합성 첨가물들이 천연 첨가물을 대신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에 합성 화학 물질을 직접 첨가하면서 대중의 필요와 식품 산업의 의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대중에게는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거짓 맛을, 식품업체에게는 거대한 수익을 안겨 주었다.
합성 식품 첨가물은 철저하게 기획되고 진행된다. 식품 조직과 밀도는 유화제와 안정제 같은 화학 성분을 첨가함으로써 유지된다. BHA와 BHT 같은 방부제도 개발되어 부패와 악취가 크게 감소했다. 화학 첨가제들은 식품의 색감과 외형을 보완하고 향과 맛을 더해 준다. 효모 역할을 하거나, 식품의 산성과 알칼리성을 통제한다.
해마다 식품 재료 회사들은 식품 가공 산업에 거대한 액수의 화학 첨가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화학물질은 패스트푸드는 물론, 사실상 모든 가공식품에서 들어간다. 심지어 임신부나 어린이가 섭취하는 음식에까지 광범위하게 첨가되고 있다.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인공적인 맛과 향은 주로 뉴저지 주와 중국에 위치한 몇몇 대형 화학 공장 연구실에서 개발되고 있다. 현대에 와서 비타민 C로 불리는 합성 방부제 아스코르브산은 중국에서 대부분 생산되고 있다.
02 합성 첨가제 색소는 페인트나 잉크와 동일한 물질
누구든 식품 첨가제의 안전성을 믿고 싶게 마련이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과학자와 공무원들은 대중이 피해를 입기 전에 잠재적인 모든 위험을 적극적으로 검사한다고 한다. 그러나 산업체와 결탁된 과학자나 공무원들의 주장대로 과연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을까? 지금까지 일어났던 합성 첨가제로 인한 커다란 사고들을 생각하면 믿음이 쉽게 생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2000년 식품 산업 집단인 국제식품정보위원회는 의미 있는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인공 합성 첨가제가 천연 첨가제만큼 안전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던 와중에 느닷없이 이런 고백이 튀어 나왔다. “잠정적으로 기관에 등록된 200여 가지 합성 첨가제 중에서 90가지는 안전한 것으로 등록되었지만, 나머지 110가지는 FDA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거나 기업체에서 스스로 사용을 중단했다.” 그리고 그간 안전하다고 주장했던 합성 첨가제의 거의 절반을 퇴출시켰다.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체가 왜 사용을 중단했을까?
시장에서 퇴출당한 절반 이상의 합성 색소들은 페인트나 잉크와 같이 석유 폐기물인 콜타르에서 추출하는 염료로 만들어진다. 이런 합성염료를 여러 해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섭취했다. 그렇다면 이런 합성 식품 첨가제가 언제쯤 자취를 감출까? 첨가제를 섭취한 사람들이 모두 병에 걸리거나 사망한 후일까? 식품 첨가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실험 재료인 인간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될 것이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생화학과 교수인 로스 흄 홀은 이렇게 표현한다. “식품 첨가제의 안전성은 개인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험을 하려면 정교한 실험실과 전문 기술을 갖추고 거대한 비용을 투여해야 한다.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수행해야 하지만, 연방정부는 시험도 해 보지 않고 식품에 들어간 수천 종의 화학 첨가제들이 안전하다고 허용하고 있다. 그 화학물질의 안전성은 1930년대의 기술 수준으로 승인 받은 것도 있다.”
■ 자료 정리 | 태백현 기자
우리 사회는 서구의 화학물질문명에 구조적으로 완전히 장악되어 의식주 전반에 걸쳐 화학물질이 만연해 있다. 따라서 입과 코와 피부를 통해 화학 독소가 무차별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그 결과 피가 독혈(毒血)로 오염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 독혈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돌아다니며 세포를 괴사시킴으로써 암 ㆍ 고혈압 ㆍ 당뇨병 ㆍ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이 초래되고 있다.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와 <월 스트리트 저널>에서 추적 보도기사를 쓴 랜덜 피츠제널드가 펴낸 『100년 동안의 거짓말』(시공사 출판)을 토대로 한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축적되어 각종 폐해를 일으키고 있음에도 서구는 일정 양의 화학물질이 제품에 사용되는 것은 괜찮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화학물질문명으로 인해 인류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 깨달아야 인류의 생명과 생존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 대한전통의학회 회원에 가입하시면 매월 3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전통의학 학술 세미나에 초대됩니다. 또한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의학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없으며 세미나에 참석시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회원 가입 및 비방 · 비술 발표 세미나 참가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전화(02-888-7780) 주시기 바랍니다.
3. 동양자연의학연구소의 허락없이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편집하여 사용하거나 인쇄물을 만들면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