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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차
재료 : 영지 20그램, 꿀 1숟갈
만드는 방법
① 영지를 물 1리터에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② 중간 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③ 맑은 노란색이 되면 꿀을 넣어서 마시면 된다.
④ 3차례 더 끓여 마셔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영지버섯을 불로초라고도 한다. 여름에 활엽수 뿌리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발생하여 자란다. 버섯갓과 버섯대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은 적갈색이나 자갈색의 윤이 난다. 버섯갓은 지름 5~15센티미터, 두께 1~1.5센티미터로 평평한 반원이나 심장 또는 부채 모양이다.
효능 :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다. 또 간과 폐를 보하고, 뼈와 관절을 이롭게 해준다. 암, 위산과다, 치매, 고혈압,기관지염, 불면증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동의학사전』의 설명을 보면“오장(五臟)의 기(氣)를 보하고, 정혈(精血)을 불려 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 정신을 안정시키고, 관절을 좋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진정 ㆍ 진통 ㆍ 강심 ㆍ 콜레스테롤 저하 ㆍ 혈압 강하작용 등이 밝혀졌다. 허약 ㆍ 기허증(氣虛症) ㆍ 혈허증(血虛症) ㆍ 불면증 ㆍ 간염 ㆍ 백혈구 감소증 ㆍ 고혈압 ㆍ 동맥경화증 ㆍ 만성기관지염 ㆍ 협심증 ㆍ 빈혈 ㆍ 뇌진탕 후유증 ㆍ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 쓴다.”고 하였다.
∥ 갈근차
재료 : 말린 칡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칡을 물 1리터에 넣고 센 불에서 30분정도 끓인다.
② 약한 불에서 2시간 정도 우려낸다.
③ 겨울에는 꿀 1숟갈을 넣어서 따뜻하게 마신다.
④ 여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게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칡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넓은 잎의 목본식물로 길이가 18미터까지 자란다. 늦여름에 홍자색의 꽃이 긴 총상꽃차례로 피고, 9∼10월에 열매가 맺힌다. 줄기는 밧줄이나 섬유로 이용되고, 꽃과 뿌리는 약으로 이용된다. 특히 요즘에는 칡차 등으로 만들어져 건강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효능 : 칡은 땀을 나게 하고, 열을 내려주며, 진액을 불려 주는 효능이 있다. 또 갈증을 그치게 하고, 발진을 순조롭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열이 나면서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나,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이나는 증상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3배, 석류의 626배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과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코올성 간손상을 완화하고 숙취를 해소해 준다. 이밖에 당뇨병, 고혈압, 홍역 초기, 이질, 설사, 협심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 길경차
재료 : 말린 도라지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도라지를 물 1리터에 넣고 센 불에서30분 정도 끓인다.
② 중간 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다.
③ 대추를 넣어 진하게 우려내어 마시면더욱 좋은 약차가 된다.
④ 도라지 특유의 약간 알싸한 맛이 나므로 꿀을 가미하면 마시기가 좋다.
본초학적 특성 : 도라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40~90센티미터이고, 꽃은 7~8월에 위를 향해 핀다. 꽃잎이 5갈래로 갈라지고, 색깔이 보라색 또는 흰색이다.
효능 : 맛이 매우면서 쓰다. 사포닌이 주성분으로서 폐열(肺熱)을 내려 주고, 가래와 담을 삭여 주며, 폐기(肺氣)를 안정시켜 주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해수 천식,기관지염, 인후염 등의 치료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열을 내려 주고, 탁혈(濁血)과 독소를 해소해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과 고혈압에 사용해도 좋은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복통을 해소해 주며, 식독(食毒)과 주독(酒毒)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생 뿌리를 찧어서 종기에 붙이면 고름이 제거되기도 한다.
■ 자료 제공 | 푸른행복
차(茶)는 원래 질병이 있을 때 치료하는 목적으로 쓰였다. 하지만 그윽한 맛과 향에 매료되어 생활 속에서 기호품으로 애용되다가 예(禮)와 도(道)를 닦는 마음공부의 하나로서 ‘차’ 또는 ‘다(茶)’로 정착되었다. 차가 본래 질병 치료의 약으로 쓰였다는 점에서 그 재료가 되는 초목(草木)은 모두 저마다 독특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차가 기호품이라 해서 약성을 무시하고 마신다는 것은 문제라 아니할 수 없다. 반대로 차마다의 약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증상에 맞는 차를 그때그때 선택하여 마신다면 생활 속에서 질병도 치료하고 건강도 증진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마다의 약성과 증상에 맞는 건강약차를 소개한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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