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음과 양의 원리로 태어나서 서로 돕는 상생(相生)과 약자를 잡아먹는 상극(相剋)의 원리로 살아간다. 인간의 몸에도 상생에 해당하는 균과 상극에 해당하는 균이 있다. 이런 점에서 의학도 상생의학과 상극의학 이론이 융합된 학문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서양의학은 세균을 깡그리 잡아 죽이는 항생의학 일변도로 발전해 왔다. 즉, 균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생명의 원천이자 장내 생태계의 수호천사인 세균을 화학 항생제와 살균제 등으로 죽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화학 항생제와 살균제는 인체를 죽이는 독성물질이다. 그 치명적인 독성과 유해성은 가습기 화학 살균제의 화학 살인을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양의사들은 의과대학에서 장내 생태계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균이 우리 몸에서 얼마나 위대한 작용을 하는지 모른다. 그저 세균은 화학 약으로 죽여야 한다고 교육 받고 있다. 그 결과 화학 약의 독성에 의해 인체의 세포가 죽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화학 약, 절제 수술, 방사선 등 양방이 사용하는 방법들은 모두 그 근본이 생명을 죽이고 해치고 태우는 것들이다. 이렇게 생명을 죽이는 방법이다 보니 양방 병원에서 처치를 받으면 받을수록 병이 악화되고 없던 질병까지 생기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근대 서양의학은 ‘모든 병은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는 관점의 세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세균을 죽여야 병이 낫는다는 생각으로 화학 약을 개발하였다. 따라서 서양의학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위해, 또 다국적 제약회사는 화학 약을 팔기 위해 사람들에게 수시로 세균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 주고, 병이 있으면 어떻게든 세균 탓으로 돌리고 있다.
하지만 세균은 병의 원인이 아니다. 자연 생태계에서 세균은 생명력을 잃은 유기체를 무기물질로 썩혀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세균이 없다면 자연계의 모든 유기물은 썩지도 않고, 흙의 영양분으로 돌아가지도 않아 식물은 자랄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먹이사슬이 끊겨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멸종하고 만다.
우리의 인체 내에도 1천 조 개의 세균이 존재하고, 세균의 활약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썩히고 익혀 인체가 영양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세균의 이런 역할이 없다면 사람은 음식물에 체해서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세균은 자연 생태계와 장내 생태계의 가장 밑바닥에서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근원이다. 또한 세균은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든 건강한 먹을거리를 섭취하면 자신의 정상적인 면역력을 가지고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미생물이다. 그럼에도 화학 약을 팔기 위한 다국적 제약회사의 상술과 이에 동조하는 양의사들에 의해 세균은 사람을 죽이는 악마로 둔갑되어 공포 마케팅의 수단이 되고 있다. 세균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는 미물인 지렁이조차도 세균을 충분히 이겨내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세균이 무서워 벌벌 떠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몸이 건강한 사람보다 더 큰 부자는 없다고 한다. 아무리 천문학적인 재산을 보유한 재벌 기업 총수라고 하더라도 건강을 잃으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을 스스로 고치는 지혜를 알려 주는 것은 빌딩을 올리거나 명예를 드높이는 것보다 수천 ㆍ 수백 배 소중하다. 고기를 잡아 주는 부모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는 부모가 훌륭하듯이 자녀에게 빌딩을 물려주는 것보다 생명의 섭리를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부모가 훨씬 더 위대하다. 양방 병원에서 못 고치는 불치병을 스스로 물리치는 비결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화학 농약이 자연 생태계를 죽이듯이 장내 세균을 죽이는 화학 약을 금하고 세균이 풍부한 발효 식품을 섭취한다.
둘째, 우리 인체는 3천여 종의 효소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현미 등 다섯 가지 색깔의 밥과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다섯 가지 과일을 꼭꼭 씹어 먹어 효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수저를 놓는다면 음식이 아니라 보약 중의 보약이 된다. 절대로 방부제 등 화학 첨가물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과 독성을 머금은 커피와 담배 등을 삼가야 한다.
셋째, 날마다 물을 2.5리터씩 마신다. 혈액 건강을 위해서라면 물에 발효 식초를 소주잔으로 한 잔씩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넷째, 자신의 체력에 맞게 맑은 공기가 가득한 숲속을 걸으며 적절히 운동한다.
■ 박세준 | (주)힐링바이오 대표이사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 대한전통의학회 회원에 가입하시면 매월 3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전통의학 학술 세미나에 초대됩니다. 또한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의학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없으며 세미나에 참석시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회원 가입 및 비방 · 비술 발표 세미나 참가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전화(02-888-7780) 주시기 바랍니다.
3. 동양자연의학연구소의 허락없이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편집하여 사용하거나 인쇄물을 만들면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