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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산모의 정신건강이 모유의 질을 좌우한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오장육부뿐만 아니라 피도 뜨거워진다. 스트레스가 심한 산모의 경우는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젖이 매우 뜨거워진다. 이렇게 되면 신생아는 뜨거워진 젖을 먹지 않으려 하는 등 모유 거부반응을 보인다. 이때 모유를 강제로 먹이면 아이의 위장과 대장이 뜨거워져 토하거나 설사와 변비 증세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여성이나 남성이나 아이를 가지려면 최소 3개월 전부터는 몸을 정갈하게 해야 하고, 출산 후에도 수유기가 끝날 때까지 몸을 단정히 하면서 양육에 힘써야 한다.
여성이 아이를 낳고 나서는 한동안 부부생활을 해서는 안 된다. 산모가 처한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현실적으로 출산 전후 몇 개월 동안은 부부관계를 맺기 어렵다. 그런데 남편이 고작 몇 개월을 참지 못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게 되고, 끝내는 외도 사실이 발각돼 이혼 직전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그런 사례를 본 적이 있다. 그 산모의 경우 남편의 외도 사실을 몰랐을 때는 젖이 넘쳐났다고 한다. 아이에게 충분히 먹이고도 젖이 남아돌았으며, 젖을 물릴 때는 아이의 입 주위로 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풍부했다고 한다. 그런데 남편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젖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 전복죽을 묽게 쒀서 젖먹이에게 먹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변질된 젖을 아이에게 먹이지 않으려는 인체의 섭리라 하겠다.
이렇듯 산모의 스트레스는 위험하다. 모유를 전혀 나오지 않게 하거나 모유의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설령 아이가 스트레스 많은 엄마의 젖을 먹는다고 해도 여름철 높은 기온에서 상한 우유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건강을 해친다.
02 제왕절개와 무통분만이 저능아 초래한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마취 과정에서 산모도 태아도 마취가 되어 버린다. 산모가 마취되면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소변의 형태로 배출되어야 할 많은 양의 물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혈액 속으로 섞여 들어오게 된다. 그 결과 혈액으로 만들어지는 젖이 영양가 없는 물젖이 된다.
산모의 물젖은 아이가 본능적으로 거부반응을 보일 정도로 몸에 해롭고 고통스럽다. 아이가 물젖을 먹는 것은 갈증도 없는데, 억지로 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한다. 태아가 이런 물젖을 먹으면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부종(浮腫)과 유아 비만으로 이어진다.
양방 산부인과에서는 무통분만이란 그럴 듯한 말을 붙여 산모에게 전신마취나 부분 마취를 하는데, 이런 경우도 제왕절개 분만처럼 마취 과정에서 산모도 태아도 화학 마취제에 의해 마비되어 버린다. 그 결과 산모의 신장 기능이 무력하게 하게 되고, 태아 또한 뇌가 손상당하거나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이 무통분만이나 제왕절개를 위해 마취 과정을 거치면 신체 기능이 크게 떨어져 노폐물 배설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산모나 태아에게 부종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거리에서 뚱뚱한 여성이 뚱뚱한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것을 가지고 서양의학과 양방 산부인과에서는 자신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비만은 유전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유아 비만은 산모의 물젖과 태아의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것이므로 터무니없는 소리다. 또 전례 없이 유아들에게서 빈발하는 아토피피부염이나 급증하고 있는 뇌성마비 역시 화학 마취제로 인해 인체의 기능이 마비된 영향이 크다.
■ 임교환 | 약학박사
임교환 박사는 서양의 인공 화학적 의론에 입각한 약학을 전공한 약사이면서 서양 의학의 이론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하며 평생 자연의학 외길을 고집해 오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금까지 자연의학에 관련된 5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자연 약초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연구 개발하기도 하였다. 임 박사는 서양 의학이 만성병에 대해 속수무책인 것을 통탄하다가, 부항 ㆍ 뜸 ㆍ 침 ㆍ 자연 약재와 같은 전통의학적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면서 그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집자 주>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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