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성병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스트레스와 과로
서양의학에서는 임신 전 다양한 검사를 권한다. 하지만 이런 검사를 꼭 할 필요가 있을까. 긁어 부스럼 만든다는 격으로 그러한 검사가 불행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야생동물들은 각자의 성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 암컷이나 수컷이나 생식기를 비누와 깨끗한 물로 닦지 않는다. 당연히 성기에는 소변과 대변, 풀잎, 흙, 때, 그밖의 오물들이 덕지덕지 묻어 있다. 서양의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야생동물의 생식기는 매우 더럽고 오염되어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대는 곳이다.
그러나 야생동물들은 더러운 상태로 교미를 하여도 성병이나 에이즈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새끼를 잘도 낳는다. 오히려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 성병이나 그 밖의 질병에 더 잘 걸린다. 주인이 청결하게 관리를 해 줄 텐데도 병에 걸리는 애완동물이 많아 요즈음 동물병원이 성업 중이다. 따라서 성병은 성교 시 상대방으로부터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병은 제 스스로 발병하는 것이지 절대 상대방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성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성적(性的)인 과로다. 스트레스나 성적인 과로로 인하여 간이 뜨거워지게 되면 간의 열기가 간과 연결되어 있는 남녀의 생식기로 빠져나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여자의 질이 뜨거워지고, 남자의 생식기가 뜨거워진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질이 가렵거나, 점막이 손상되어 질에서 냄새가 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질염이라는 성병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남자의 경우는 요도가 붓고 빨갛게 된다. 요도가 부으면 오줌길이 좁아지므로 소변이 가늘게 나온다. 또 소변이 나올 때 뜨겁거나 아프다. 이것이 바로 성병의 일종인 요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02 성병이란 병명으로
요즈음 서양의학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위‘웨딩 검사’라고 하여 패키지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한꺼번에 묶어서 받도록 권유한다. 그런데 결혼 날짜가 잡힌 후 신랑신부는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간이 뜨거워지기 쉽다. 따라서 예비 신랑신부들은 대부분 결혼하기 전스트레스로 인해 요도가 뜨거워져 성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웨딩 검사’결과 성병이 확인되면 그야말로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스트레스로 인해 제 스스로 생긴 이상 증상인데 서로 상대방의 과거를 의심한다. 아무런 잘못도 없이 지레 겁을 먹고 몰래 화학항생제를 먹으면 임신을 미뤄야 한다. 양방 병원과 양의사들의 상술에 말려 괜히 검사를 하여 불행을 자초한 꼴이다.
결혼식 과정에서도 신랑신부는 신경을 많이 쓰고 과로하게 되므로 간이 더욱 뜨거워진다. 이렇게 들은 간이 몹시 뜨거워진 상태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신혼여행이 또 다른 과로를 수반한다. 그렇게 되면 간이 더욱 뜨거워져 신혼여행 중에 폭발하고 그열기가 생식기로 빠져 나오느라 방광과 요도를 뜨겁게 만드는 수가 있다. 바로 여기서‘허니문 방광염’이라고 부르는 성병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서양의학은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허니문 방광염’이 발생하는 것은 신혼여행 중에 성적인 접촉을 하였을 때 대변이나 질 분비물 중에 섞여 있던 세균이 요도로침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틀린 이론이다. 잘못된 서양의학의 이론 하나가축복받아야 할 신혼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나아가 개인의 인격을 매도하고 있다.
이렇듯이 서양의학은 병이 있다고 하면 어떻게든 세균을 찾아내 원인이라고 들이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금방이라도 인간을 몰살시킬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겁을 주고 있다. 그러면서 세균을 죽이기 위해 화학 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서양의학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화학 약의 사용은 오히려 인간의 면역력을 점점 악화시켜 질병 해결의 길을 미궁으로 몰아넣는 불행을 초래한다.
■ 임교환 | 약학박사
임교환 박사는 서양의 인공 화학적 의론에 입각한 약학을 전공한 약사이면서 서양 의학의 이론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하며 평생 자연의학 외길을 고집해 오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금까지 자연의학에 관련된 5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자연 약초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연구 개발하기도 하였다. 임 박사는 서양 의학이 만성병에 대해 속수무책인 것을 통탄하다가, 부항 ㆍ 뜸 ㆍ 침 ㆍ 자연 약재와 같은 전통의학적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면서 그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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