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어느 정도 투약하면 숨지나’ 화학 항암제 생체 실험
“모든 약을 다 썼는데도 효과가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 그냥 죽을 수 없잖아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정 그러시다면…… 임상실험 중인 신약이 있는데 써 보시겠습니까?”
암에 걸린 사람이 양의사의 치료를 받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으레 양의사와 나누게 되는 대화다. 환자와 가족은 신약이라고 해서 혹시나 하고 한 가닥의 기대를 잔뜩 한다. 그러나 일 년은 더 살 것이라고 했던 환자가 몇 달 만에 겉은 멀쩡한데 숨지고 만다. 양의사만 믿고 있던 가족들은 황당할 뿐인데, 이런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의 곤도 마코토 의사가 펴 낸 『신(新) 항암제의 부작용을 알 수 있는 책』을 보면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를 알 수 있다. 화학 항암제를 개발할 때는 먼저 개, 원숭이, 토끼 같은 실험동물들이 대량으로 희생된다. 다음은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 투약하면 죽는가?’를 확인하는 ‘제 1상 독성 시험’을 시작한다. 환자 본인에게는 실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일제 때 731부대가 자행했던 생체실험과 별로 다른 점이 없다. 화학 항암제 실험이 계속되는 와중에 결과가 나쁜 데이터는 쓰레기통에 처박힌다. 이런 식으로 화학 항암제의 데이터가 조작된다. 어느 양방 대학병원에서는 22년 동안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0.7퍼센트이었던 것을 20퍼센트로 부풀려 발표하기도 했다. 의학 데이터의 실체가 이런 식이다 보니 순진하게 믿는 사람만 바보가 된다.
새로 개발한 화학약이 정식으로 환자에게 투여되려면 의약품으로 승인받아야 한다. 화학 항암제는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매우 고가이기도 하다. 마코토 의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화학 항암제 승인 절차는 일반인들이 보면 황당할 정도이다. 정부의 사무관이 “항암제를 투여하고 4주 이내에 암 종양의 10퍼센트 정도를 축소시킬 수 있다면 승인을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마코토는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문제인데 ‘4주 이내’라는 관찰 기간은 너무 짧다고 느꼈다. 그러다 그는 미국 동부 20개 대학교가 참여하여 작성한 보고서인 ‘미국 동해안 리포트’를 읽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아냈다. 화학 항암제틀 투여 후 일단 축소되었던 암이 5~8개월 지나면 반(反) 화학 항암제 유전자인 ADG(Anti-Drug Gene)로 인해 다시 증식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화학 항암제의 실체가 들통 나지 않도록 4주라는 극히 짧은 실험 기간을 설정한 것이었다.
02 화학 항암제 치료는 저주의 흑마술
약사법에는 ‘효능에 비해 위험성이 큰 물질은 의약품으로 승인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적용하면 모든 화학 항암제는 존재 자체부터가 약사법 위반이다. 화학 항암제의 정체는 제약사가 밝힌 ‘의약품 첨부 문서’를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화학 항암제로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 첨부 문서를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을 때 그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이 문서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의약품 첨부 문서란 바로 제약사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기록한 설명서다. 약의 용법, 용량, 효능 외에 사용상의 주의, 금기, 중대 부작용, 예방법 등을 명기해 놓았다. 그런데 문서를 보면 약의 주작용에 관한 기재가 거의 없다. 반면에 부작용에 대한 기술은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방대하다. 즉, 화학 항암제가 ‘효과 있다’는 기술은 몇 글자 없이 ‘유해하다’는 내용의 기재와 경고문들로 가득 차 있다. 제약업체가 이렇게 솔직하게 ‘정보 공개’를 한 것은 업무상 과실 치사죄 등의 형사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다.
『자연치유』의 저자 앤드류 와일 박사는 하버드대 의학부에서 공부한 인재이지만 “대학교에서 배운 치료는 절대 나에게 적용하고 싶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그리고 “양방 병원에서는 저주를 퍼붓는 흑마술을 일상적으로 행한다.”라고 통렬하게 비꼬았다.
■ 임교환 | 약학박사
임교환 박사는 서양의 인공 화학적 의론에 입각한 약학을 전공한 약사이면서 서양 의학의 이론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하며 평생 자연의학 외길을 고집해 오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지금까지 자연의학에 관련된 5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자연 약초를 이용한 각종 제품을 연구 개발하기도 하였다. 임 박사는 서양 의학이 만성병에 대해 속수무책인 것을 통탄하다가, 부항 ㆍ 뜸 ㆍ 침 ㆍ 자연 약재와 같은 전통의학적 방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면서 그 효과도 탁월하다는 것을 알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편집자 주>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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