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 금하면 아토피피부염 나을 수 있다
요즘 주위를 보면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아토피피부염으로 연간 100만 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이 9세 이하 어린이고, 나머지는 청소년과 성인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왜 생기는 걸까? 그 이유가 오늘날 의식주 전반에 퍼져 있는 화학물질문명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우리의 의식주를 보면 식생활만 해도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이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또 주거 공간은 화학 건축자재와 화학 페인트로 지어지고 있고, 생활용품은 화학세제와 화학 화장품 등 대부분이 화학제품이다. 이로 인해 우리 몸에 화학 독소가 쌓여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가 각종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화학 약의 무분별한 복용 등으로 몸속에 화학 독소가 더욱 축적되어 아토피피부염이 악성으로 변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기전은 우리 몸의 해독 과정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 인체는 섭취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나면 체내에 반드시 노폐물을 발생시킨다. 이것을 배출하는 과정이 해독이다. 이러한 해독은 노폐물이 장에서는 대변으로, 신장에서는 소변으로, 폐에서는 호흡으로, 피부에서는 땀으로 배설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어릴 때 폐와 신장 같은 기관이 성숙하지 못했을 때 가장 큰 해독 기관인 피부로 독소가 미처 다 배설되지 못해서 발생한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그리고 화학 약 등 체내에 화학 독소를 쌓이게 하는 요인을 금하고 해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얼굴이 울긋불긋한 아기 얼굴을 보면“흙을 밟으면 낫는다”고 말했던 것도 지기(地氣)를 이용하여 미처 배설되지 않은 독기를 해독하기 위함이었다.
02 20년 괴롭혀 온 아토피피부염 화학 약 끊고 완치됐다
어느 날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 중인 짧은 머리의 청년이 진료실을 찾았다. 태어난 후 1년이 지나면서 시작된 아토피피부염이 스물 한 살인 지금까지 낫지 않고 더 심해 졌다는 것이다. 이 청년은 그동안 화학 약을 먹고 화학 연고를 바르는 등 각종 양방 치료를 했는데 상태만 악화되었다고 한다. 상태를 살펴보니 얼굴 가장자리와 목, 팔꿈치, 손목, 발목 등이 유독 심했다. 문진을 한 결과 이 청년은 어려서부터 육류 음식과 우유를 많이 먹었고, 인공 감미료가 들어 있는 음료수를 습관적으로 마셔 왔다는 것이다. 이 청년을 대상으로 해독 치료에 들어갔다.
필자는 먼저 먹는 화학 약을 끊도록 했다. 바르던 화학 연고도 없앴다. 그리고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게 하고, 음식을 천일염으로 간을 해서 먹도록 지도했다. 식이조절을 한 뒤 3일 정도 지나자 배변이 좋아지면서 숙면을 취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그러면서 몸의 중심부에서부터 아토피의 흔적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아토피 증상 범위가 점차 줄어들면서 신체 전반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2개월의 식생활 교정과 화학 약을 끊는 치료를 병행한 결과 하얀 각질로 뒤덮여 있던 얼굴이 제 나이 또래의 젊은이 모습으로 변했다. 이 과정을 목도하며 함께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서양의학에서‘아토피’라는 병명은‘원인을 모른다.’라는 뜻이다. 서양의학이 아토피피부염을 고치지 못하는 것은 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인 없는 질병은 없다. 위 젊은 청년의 사례에서 보듯이 아토피피부염은 비자연적인 식품과 화학 약을 섭취했기 때문에 생긴 결과요, 그릇된 생활에 대한 경고다. 따라서 이런 병의 원인이 된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이야 말로‘원인 모르는 병’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이다.
■ 신우섭 | 의정부 오뚝이의원 원장(www.ottuki.kr)
신우섭 원장은 병을 고치려면 화학 약을 끊으라고 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환자들은 처음에 그의 말을 듣고 당황하기도 하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화학 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신 원장의 말을 듣고는 이내 수긍하고 많은 환자들이 병고에서 벗어나고 있다. 신 원장은 병이란 잘못된 생활을 고치라는 인체의 메시지라고 한다. 이런 인체의 메시지를 존중해 잘못된 생활을 고치면 누구든지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무시하고 화학 약으로 누르는 것은 병이 나을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 될뿐더러, 화학 약물중독으로 더 큰 병을 부르게 된다고 한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 대한전통의학회 회원에 가입하시면 매월 3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전통의학 학술 세미나에 초대됩니다. 또한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의학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없으며 세미나에 참석시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회원 가입 및 비방 · 비술 발표 세미나 참가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전화(02-888-7780) 주시기 바랍니다.
3. 동양자연의학연구소의 허락없이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편집하여 사용하거나 인쇄물을 만들면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