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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동물성 식품 섭취로 고혈압과 당뇨병 아이 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아이들이 류머티즘관절염과 고혈압, 당뇨병, 비만, 암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필자의 진료실에도 류머티즘관절염에 시달리는 여중생이 찾아오기도 하고, 당뇨병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중학생이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아이들을 병들게 하고,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는 것일까? 그 첫 번째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식품이다. 오늘날 식생활을 보면 매 끼니마다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더 심하다. 밥상에 고기 한 점, 생선 구이 한 토막, 가공 햄 등이 올라오지 않으면 반찬 투정하기 일쑤다. 이는 어머니가 자식을 건강하고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을 먹여야 한다고 믿는 데서 기인한다. 실제로 아이들이 젖을 떼고 음식물을 섭취하기 시작하는 첫 관문인 이유식을 만드는 요리 책을 보면 동물성 식품을 이용한 이유식이 대부분이다. 일부 양의사들도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아이들의 발육에 필수적인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를 키운 경험이 없는 초보 어머니들은 열심히 고기 국물을 내서 이유식을 만들고, 닭 가슴살과 치즈를 잘게 찢어 아이들의 오물거리는 입에 틈틈이 넣어 준다. 또한 이유식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우유를 꼬박꼬박 마시게 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의 가축과 양식 어류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화학 성장호르몬제와 화학 항생제 등을 가미한 사료를 먹여 속성으로 키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아이들 역시 성장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들의 키는 커지고 있지만 몸은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13살의 나이에 키가 174센티미터 되는 여학생이 류머티즘관절염 판정을 받고 화학 약을 먹다가 진료실에 찾아오는 경우나, 11살 때 생리를 시작하는 여학생들이 많아지는 현상은 동물성 식품을 통해 화학 성장호르몬제와 화학 항생제 등을 섭취한 데 기인하고 있다.
아이들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크고, 성 조숙증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빨리 노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류머티즘관절염을 앓고 있는 여학생은 매일 1리터의 우유를 몰처럼 마셨다고 한다. 이렇게 인체가 화학 성장호르몬제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 체력과 면역력이 미처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리고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화학 약을 복용하면 화학 독소가 가중되어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02 동물성 식품과 화학 약 끊어야 질병 고칠 수 있다
동물성 식품은 왜 문제가 될까? 동물성 식품은 인체의 소화기관이 제대로 소화시킬 수 없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기 때문에 대사 과정에서 많은 노폐물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면 억지로라도 배출시키기 위해 우리 몸은 노력을 하는데, 이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즉, 인체는 대사되지 않은 동물성 식품의 노폐물과 독소가 오장육부에 스며들면 생명에 치명상이 되므로 생존본능으로 이것을 피부와 대변을 통해 배출시킨다. 이때 동물성 식품의 노폐물과 독소로 인해 피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우면서 진물이 나고,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호흡기계를 통해 독소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기침과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화학 건축자재로 지어진 새집에 입주한 사람이 화학 독소에 의해 아토피피부염과 기관지 천식에 시달리고,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동물성 식품의 노폐물과 독소가 가중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질병을 고치는 방법으로 화학 약을 복용하니 화학 독소가 가중되어 증상이 악화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 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동물성 식품과 화학 약을 끊고, 현미와 야채 위주로 자연식을 하여 독소를 해독하고 인체를 정화해야 한다.
■ 신우섭 | 의정부 오뚝이의원 원장(www.ottuki.kr)
신우섭 원장은 병을 고치려면 화학 약을 끊으라고 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환자들은 처음에 그의 말을 듣고 당황하기도 하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화학 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신 원장의 말을 듣고는 이내 수긍하고 많은 환자들이 병고에서 벗어나고 있다. 신 원장은 병이란 잘못된 생활을 고치라는 인체의 메시지라고 한다. 이런 인체의 메시지를 존중해 잘못된 생활을 고치면 누구든지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무시하고 화학 약으로 누르는 것은 병이 나을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 될뿐더러, 화학 약물중독으로 더 큰 병을 부르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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