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감기는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청소 작용이다
어린아이들은 열이 나면 경련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아이들의 경우 성인들보다 인체 수분 함량이 적기 때문이다. 성인은 자기 몸의 70퍼센트 정도가 수분인 반면, 아이들은 50퍼센트 정도다. 그러다 보니 열이 나면서 수분이 증발하면 혈액량이 줄어들어 뇌 혈류가 감소하게 된다. 뇌 혈류가 줄어들면 뇌 혈류를 증가시키려고 온 몸의 혈액이 머리로 몰린다. 그 결과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떨리는 증상이 생긴다. 그것이 열 경련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고열이 있을 때는 탈수만 막아 주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우리 몸이 나를 죽이기 위해 열을 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탈수를 방지할 수 있을까? 아무리 물을 먹이려 해도 물을 마시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억지로 물을 먹이려 하지 말고 입안에 소금을 물고 있게 하면 된다. 소금은 수분을 끌어안는 힘이 있어 탈수를 방지해 준다.
이런 생리를 이해하지 못한 어머니들은 아이가 열이 있으면 잘 자고 있는 아이를 깨워 화학 해열제를 먹인다. 하지만 아이가 감기에 걸려 열이 나더라도 잘 놀고 잘 잔다면 굳이 화학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 감기 몸살을 앓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면역력을 얻는다. 오히려 화학 해열제를 먹이면 화학 독소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를 달고 살게 된다. 나아가 열을 통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려는 기회가 박탈되어 큰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양방 소아과나 이비인후과로 다니면서 1년 내내 화학 약을 달고 살게 만든다. 그렇게 한 결과는 성장하면서 나타난다. 신문 기사를 통해 보았듯이 어릴 적에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항생제나 살균제 등 화학 약의 복용으로 잃어버린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얼마 전 소개된 기사에서도 감기에 걸렸을 때 어린아이들에게 무분별하게 먹였던 화학 항생제가 훗날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감기 증상은 우리 몸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므로 한 알의 화학 약도 먹지 말아야 한다. 화학 약을 먹으면 불편한 증상이 잠시 없어지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지 않아 큰 질병으로 이어진다. 유럽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감기를 일으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할 기회를 주기 위해 바이러스를 주입시키는 노력도 해 보았지만 잘 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암 환자는 어릴 적부터 화학 약과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 등의 섭취로 체내에 화학 독소가 과다하게 축적되어 감기를 일으켜도 될 만큼의 체력조차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02 살기 위해 복용해야 할 화학 약은 한 가지도 없다
화학 약은 건강에 이로움을 주기보다는 건강해지는 것을 방해한다. 나아가 체내에 화학 독소를 축적시켜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 과정은 의사인 필자에게도 두려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환자들에게 화학 약을 끊도록 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화학 약을 끊은 환자가 원기를 회복하고, 점차 건강을 회복해 갔다. 다른 환자들도 마찬가지였다. 병을 고치기 위해 먹는 화학 약이 오히려 질병을 더 키우고, 몸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병고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나라 화학 항생제 사용률은 세계 1위다. 화학 항생제는 세균을 죽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그런데 세균을 죽일 정도의 독성이면 인체의 세포도 죽이기 마련이다. 그 결과 인체의 내성과 면역력이 떨어져 어떤 세균도 이겨 낼 수 없게 된다. 세균을 죽여 질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화학 항생제가 인체의 생명력과 면역력을 죽여 오히려 어떤 세균도 방어해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화학 약은 한 가지도 없다고 필자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 신우섭 | 의정부 오뚝이의원 원장(www.ottuki.kr)
신우섭 원장은 병을 고치려면 화학 약을 끊으라고 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환자들은 처음에 그의 말을 듣고 당황하기도 하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 하지만 화학 약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신 원장의 말을 듣고는 이내 수긍하고 많은 환자들이 병고에서 벗어나고 있다. 신 원장은 병이란 잘못된 생활을 고치라는 인체의 메시지라고 한다. 이런 인체의 메시지를 존중해 잘못된 생활을 고치면 누구든지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이걸 무시하고 화학 약으로 누르는 것은 병이 나을 기회를 박탈하는 일이 될뿐더러, 화학 약물중독으로 더 큰 병을 부르게 된다고 한다.
1. 이 글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학을 소개하고자 쓴 글입니다. 또한 전통의학을 스스로 익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라는 뜻에서 처방과 치료법을 공개하였습니다. 처방과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 의사에 따르며, 치료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병력 차이로 인한 효과 또는 신상 변화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 대한전통의학회 회원에 가입하시면 매월 3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전통의학 학술 세미나에 초대됩니다. 또한 모임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의학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비는 없으며 세미나에 참석시 참가비는 2만원입니다. 회원 가입 및 비방 · 비술 발표 세미나 참가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전화(02-888-7780) 주시기 바랍니다.
3. 동양자연의학연구소의 허락없이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편집하여 사용하거나 인쇄물을 만들면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
